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Nov. 05, 2024
벌써
손 잡아주던
손 흔드는 시간이
벌써 왔어

가까운 목소리 들리던
조용함 숨소리의 시간이
벌써 왔어

떨리는 마음 되는
확고한 고동 시간이
벌써 왔어

기어가기
걷기
서 있기

혼자 할 수 있는 시간이
벌써 왔어

준비하지 않았지만
그 시간이
벌써 왔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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